생각의뜰
인생을 함께 그려가는 출판사
자서전 출판
출간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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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이 행복했던 날들의 축복몇 년 전에 남편을 졸지에 잃고 내가 자서전을 쓰겠다고 했더니 친구들이 시큰둥하게 생각했었다. 그러나 나는 나만의 인생과 나만의 삶을 글로 쓰고 싶어서 internet을 찾아봤더니 나만의 삶을 나만의 언어로 된 자서전을 쓸 수 있다고 했다.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점점 깊숙한 터널로 들어가는 기분이었다. 글의 중반을 넘기면서 좀 부끄러운 생각이 들었다. 살면서 무슨 특별한 세계관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저 살아온 세월을 쓰다 보니 얼마나 철이 없고 아무 생각 없이 살아왔는지 내가 나를 돌아보아도 한심하기도 했다. 남편을 정성껏 내조해서 출세시킨 것도 아니고, 아이들에게 특별한 교육을 시킨 것도 아니고, 내가 부단한 노력을 해서 뭐가 되어있는 것도 아니고, 그저 평범한 아줌마로 푹 퍼져서 인생을 살아온 내가 이제 와서 글을 쓰다 보니 참 부끄럽다. 저자 이승자 1940년 평안남도 진남포 출생 1948년 삼팔선 넘어옴 1959년 이화여중·고등학교 졸업 1963년 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1964년 이영우와 결혼 1986년 미국 이민 1990년 샌프란시스코 연합감리교회 적을 둠 2003년 LA 밸리연합감리교회 등록 2024년 예수동행교회(전 밸리연합감리교회)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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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절대 머무르지 않는다프롤로그 ‘뿌린 대로 거두는 삶’ 나는 이렇게 살았다 지난 86년의 삶을 돌아보면 아득하기만 하다. 그 아득하기만 한 세월을 어떻게 건너왔는지 가끔 돌아보면 신기할 때도 있고, 나 자신이 대견스럽기도 하다. 다른 어떤 사람과 비교할 수도 없을 만큼 파란만장했던 내 삶은 그러나 특별하거나 빛난 것은 아니었다. 그저 내게 주어진 길을 따라 묵묵히 걸어왔을 뿐이다. 나는 1938년 3월, 충북 청원군 문의면(現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에서 태어났다. 우리나라 근·현대 역사에서 한 치의 앞을 볼 수 없을 만큼 가장 역동적인 시기에 태어나 힘들고 어려웠던 삶을 살았던 것이었다. 인간은 누구든 어느 곳에서나 쓸모 있게 태어나도록 신이 정해 준다고 한다. 또 전생에 어떻게 살았는지에 따라 다음 생이 결정된다는 얘기도 들은 바 있다. 내가 열여섯 살 때 어머니를 따라갔던 사찰의 스님에게서였다. 충남 계룡시의 ‘신도안’에 위치한 사찰이었는데 제법 규모도 컸고 이름이 있는 사찰이었다. 그때 나는 내 삶이 너무 힘들어 어머니께 여쭸다. “잘 살고 못사는 것이 왜 저마다 그리 다르냐?”라고. 어머니는 “전생의 삶에 따라 현생의 삶이 달라지는 법이다.”라고 대답하셨다. 더불어 전생에서 잘못 살아온 죄업에 따라 현생에 그 대가를 받는 것이라는 말씀을 덧붙이셨다. 또 죽은 영혼 속에 과거의 잘잘못이 상흔처럼 각인되어 있어 신이 그 흔적을 보고 세상에 다시 내보낼 때 그 상황과 업에 맞는 여러 아버지 중 한 명을 본인이 선택하도록 한다고 들었다. 그러면 아기의 점지와 해산을 관장하는 삼신(三神)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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